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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내년도 보수 월 37만 7,000원 인상 요구
공무원노조, 내년도 보수 월 37만 7,000원 인상 요구
  • 황준환 기자
  • 승인 2023.05.22 1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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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수 37만 7,000원 정액 인상, 정액급식비·직급보조비 각각 인상 등 요구안 발표
대전 동구공무원노동조합원들이 22일 동구청 앞에서 내년도 보수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대전 동구공무원노동조합원들이 22일 동구청 앞에서 내년도 보수 인상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전국에서 공무원노동조합들이 일제히 보수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 동구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종옥)도 내년도 보수를 월 37만 7,000원 인상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22일 구청 1층 잔디광장에서 내년도 공무원 보수와 관련, 정부에 주요 요구안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대전 동구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코로나19와 고물가 등의 이유로 공무원 노동자에게 일방적 희생을 강요한 것을 반영해 '21년부터 '23년까지의 실질소득 감소분 누적치와 '24년도 소비자물가 전망치를 고려해 내년도 전체 공무원 보수를 37만 7,000원 정액(모든 직원에게 동일한 금액 인상)으로 인상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정액급식비와 6급 이하 직급보조비를 각각 8만원‧3만 5,000원씩 인상하고, 초과근무수당과 연가보상비의 산정 방식을 민간수준으로 개정해 하위직 공무원 노동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에 나설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이날 동구노조의 상급 단체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용산 대통령집무실 일대에서 공무원 보수 인상 요구안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고, 공노총 소속 105개 단위노조도 전국 각지에서 동시에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박종옥 위원장은 "코로나19와 고물가 시대에 정부는 공무원 노동자에게 일방적으로 낮은 보수 인상을 통보하고 무조건적인 희생만을 강요했으며, 공무원 노동자에게는 어떠한 보상도 주어지지 않았다"며 “올해 동구노조는 공노총과 함께 요구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뜨거운 투쟁을 전개할 것이며, 정부는 이제라도 전국 120만 공무원 노동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우리의 요구안을 무조건 수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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