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소년위캔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청소년어울림마당 ‘WE드림, 농구제왕’ 행사에 청소년 및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14일 청소년위캔센터(센터장 권부남)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 청소년 15팀과 대학부 4팀 등 총 19팀이 참가한 가운데 3 on 3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고, 참가자 모두가 스포츠를 통해 서로 간의 우정을 나눴다.

아울러 경기 중간 어울림마당의 꽃인 청소년 동아리 22개 팀이 노래, 댄스, 힙합 등의 흥겨운 공연을 펼쳤고, 한쪽에서는 헤나, 염색, 게임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가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지난 5월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서 열리는 어울림마당은 매달 색다른 콘텐츠를 통해 젊음과 끼를 표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돼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구성으로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친구들과 소통하고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