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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조, “퀴어문화축제 불허 단호” 허가 번복은 사과
박희조, “퀴어문화축제 불허 단호” 허가 번복은 사과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4.06.06 20:24
  •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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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무자들이 내부 검토없이 잘 못 판단한 것" 책임자로서 사과
- "사회적으로 부정적 기류 강하다"
왼쪽 이미지=서울퀴어문화축제 홍보 영상 캡쳐

대전 첫 퀴어문화축제를 동구 용운근린공원 일원에서 개최하는 것을 동구가 허가했다 돌연 취소한 것과 관련해 박희조 동구청장이 사과와 함께 불허 방침을 분명히 했다.

6일 박희조 청장은 대전퀴어문화축제 조직위(이하 조직위)의 청장 면담 계획에 대한 질문에 “실무자들이 사회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한 충분한 내부적 검토 없이 잘 못 판단한 것”이라며 허가 과정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용수골은 대학 밀집 지역이고 주택 한 가운데 위치해 있다.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기류가 강하다”면서 동구가 사용 허가를 번복한 것에 대해서는 “행정의 일관성이 없이 이렇게 한 것은 문제가 있다”며 책임자로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조직위는 퀴어 축제 개최를 위해 동구에 장소 사용허가를 신청했고, 구는 지난달 30일 용운동 용운근린공원 일원을 축제 개최 장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가 지난 3일 사용허가를 취소했다.

한편, 퀴어문화축제 조직위는 인권과 다양성을 존중하자는 목적으로 전국 곳곳에서 축제 개최를 준하고 있고, 대전 개최와 관련해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달 13일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며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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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요 2024-06-11 17:17:52
너무 멋집니다 구청장님 적극지지합니다!!

후니 2024-06-11 08:22:28
퀴어는 우리 아이들의 정신을 망가뜨리고 에이즈와 사회적 질병을 가져오는 망조입니다. 잘하셨습니다. 계속 지지하겠습니다

애라이 2024-06-10 19:04:07
축제는 무슨...아무데나 축제란 말 쓰면 되나...취소 정말 잘 하셨습니다 동구청장님 감사합니다

대전시 2024-06-10 13:40:23
옳은 결정이셨습니다.
교육의 도시 청정지역에서 있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사인여천 2024-06-10 09:42:14
집회시위의 자유가 헌법상에 명문화 되어 있는데, 무슨 놈의 허가야. 동구청장은 헌법위에 있는 사람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