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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의 어린이 마을에 아동 권리 요구
100명의 어린이 마을에 아동 권리 요구
  • 김종희 기자
  • 승인 2018.09.18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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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마음으로 꿈꾸는 세상, 마음누리!
지난 13일 대전대암초등학교에서 시작

마을에 사는 어린이 100명이 한 자리에 모여 자신들이 원하는 마을에 대해 토론하고 마을 어른들에게 자신들이 꿈꾸는 마을을 만들어 줄 것을 요구했다.

지난 13일 생명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배영길) 주관으로 판암동 대전대암초등학교(교장 최하철) 강당에서 아동이 주도적 역할을 수행함으로 마을에서 아동의 권리 체감도를 향상하고, 더불어 사는 마을을 가꾸는 것을 지향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음누리 월드카페(이하 월드카페)’가 진행됐다.

‘마음누리’는 “우리가 마음으로 꿈꾸는 세상”의 의미다.

이를 위해 월드카페는 사전에 학교에서 추천받은 10명의 월드카페 호스트들과 함께 사전 교육 모임을 진행하였으며, 이후 월드카페 당일 호스트들이 주도적으로 100명의 아이들의 생각들을 모으는 역할을 수행했다.

진행은 각조 10명씩 10개 조로 구성하여 주제를 다루었고, 주제로는 ‘내가 생각하는 어린이의 권리란?’, ‘우리 마을의 가장 좋은 점은?’, ‘내가 대통령이라면 우리 동네를 이렇게 바꾸겠다!‘, ’우리 마을 어른들에게 가장 하고 싶은 말은?‘, ’우리는 이런 놀이터를 원한다!‘ 등이다.

이번 행사 관계자는 “주도적으로 마음누리를 이끌어 갈 아이들과 함께 소중한 생각들을 모으는 자리를 마련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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