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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동 상습 불법 주·정차 문제 의회까지 나서
가오동 상습 불법 주·정차 문제 의회까지 나서
  • 이동연 기자
  • 승인 2018.11.09 0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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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네거리 불법 주·정차 몸살
대전컨벤션 웨딩홀 주차장 190여면 활용방안 모색
강정규 도시복지위원장 주재 정책간담회 개최
사진출처: 네이버 로드뷰, 가오 홈플러스 일대
사진출처: 네이버 로드뷰, 가오 홈플러스 일대

수년간 지속되어 온 가오동 홈플러스 일대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구의회까지 나섰다.

7일 동구의회 강정규 도시복지위원장은 상가지역 주민대표, 동구청 관계부서장과 함께 가오동 일원 불법 주․정차 해결을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 방안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가오동 지역은 홈플러스 네거리를 중심으로 많은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으나 주변에 공영주차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주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까지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역이다.

이로 인해 식당이나 상점을 찾는 이용객들이 끊임없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고, 유동인구가 줄어들면서 상인들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상가 대표들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차환경개선 사업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상인회 구성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우선적으로 주차단속 완화 등을 통한 상권활성화를 주문했다.

앞서, 강정규 의원은 지난 달 23일 제238회 임시회 구정질문에서 가오동 일원 불법 주차 대책을 위해 동대전컨벤션 웨딩홀 주차장 190여 면을 구청에서 임대해 저렴하게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고, 이번 간담회는 그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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