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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청사 화장실 60곳 불법촬영기기 점검
동구청사 화장실 60곳 불법촬영기기 점검
  • 김선숙 기자
  • 승인 2019.01.15 2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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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내 화장실 60곳 대상
주파수 탐색기와 적외선 카메라 활용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청사 내 화장실 60곳에 대해 불법촬영기기 불시 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문제되고 있는 화장실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일제 점검하여 불미스런 사건 사고를 예방하고 여성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청사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대상은 남, 여 화장실 각각 27곳과 분리형 장애인 화장실 6곳까지 총 60곳이며 이중 여자화장실과 장애인 화장실 33곳에 대해서는 틈새, 천정, 변기 주변까지 중점 실시했다.

점검은 주파수 탐색기와 적외선 카메라를 사용하여 불시에 실시됐으며 완료 후 불법촬영방지 경고스티커도 부착했다.

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불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불법카메라 발견 즉시 경찰서에 신고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박인수 회계과장은 “화장실 불시 점검을 통해 불법 촬영 행위를 근절시켜 주민들과 직원들에게 안전한 청사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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