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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문제 민원 제보 시 즉시 현장 처리된다
교통문제 민원 제보 시 즉시 현장 처리된다
  • 이동연 기자
  • 승인 2017.11.2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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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즉시 관련부서 TF구성 및 신속한 현장진단·대책추진
현장·소통·협업행정, 민원인·시민 호평
제보, 건의는 시 교통정책과(T. 270-5711~5714)로

대전시가 현재 운영 중인 ‘교통문제해결 TF’ 활동이 관련 기관과의 협업이 원활이 이루어지면서 교통 문제 민원 시 현장에서 즉시 처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교통 불편사항에 대한 제보나 언론을 통해 제기된 문제는 발견 즉시, 관련부서가 공동으로 TF를 구성하고 정확한 현장진단과 대책마련, 신속한 처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동안 복합 교통민원이나 심각한 교통 불편 상황이 발생할 경우 복잡한 처리절차와 시간지연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이 가중되는 사례가 빈번하였다.

시 관계자(교통건설국)에 따르면 시는 신속한 현장출동과 유관부서 간 협업, 종합적 대책마련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근본 해결책 공동추진을 위한 ‘교통문제해결TF’를 사안별로 수시 구성·운영하는 등 올 2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그 결과, 11월 현재 총 10건의 교통문제 발생지역에 대한 현장진단 및 종합대책마련을 통해 4건을 추진완료하고, 복합민원 6건은 추진 및 준비 중에 있으며, 업무처리의 신속성과 교통현안 개선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서구 월평동 카이스트교의 경우 교통정체가 극심하다는 언론보도 직후 국․과장과 교통관리센터담당 등 9명으로 TF를 구성, 현장진단 및 대책회의, 경찰청의 교통안전심의를 거쳐 차로변경과 좌회전신호 연장을 통해 단 6일 만에 교통흐름개선을 완료했다.

또 대전복합터미널 주변 상습정체구간의 경우 버스정책과와 운송주차과 합동으로 TF를 가동, 버스와 택시정류장 이전 및 불법주정차 단속을 통해 정체문제를 해소했다.

이밖에 대전역 인근 교통 혼잡 해소 건의를 비롯 부사동 보문로 교통정체, 야구경기 시 한화이글스파크 교통 혼잡 상황 등에 대해서는 예산확보 및 추진계획 수립, 신호체계 조정, 운동장 진입로 확장 및 대 시민 계몽 등 다양한 해결책을 마련․처리 중에 있다.

대전시 양승찬 교통건설국장은 “교통문제는 복합적 요인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어서 단기해결에는 어려움이 있으나 시민불편은 최소화하고, 만족도는 극대화 한다는 원칙아래 신속한 문제해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아울러 양보와 배려의 교통문화운동 등 시민의식 개선도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내년부터 교통민원 제보자나 보도언론인 등 시민이 참여하는 방식으로「교통문제해결TF」를 확대운영할 방침이며, 5개 자치구에 대해서도 운영사례를 적극 전파할 계획이다.

교통불편사항에 대한 시민제보나 건의는 시 교통정책과(T. 270-5711~5714)로 접수·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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