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에 첫 삽을 뜬 후 이달 20일 완공된 대신초등학교가 친환경적이고 장애인을 위한 BF인증 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 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 및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태양광발전설비, LED조명, 냉난방, 공기순환장치 등 다양한 시설을 설치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준공식에는 대전시교육감을 비롯해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중구청장, 대전시의원, 대전대신초총동문회장, 학부모 등의 내빈 등이 참석하며, 축하공연 및 테이프 컷팅 후에는 친환경 학교 시설을 돌아볼 예정이다.

대전대신초 6학년인 양우혁 학생은 “전에 공부했던 건물보다 확 달라진 깨끗하고 쾌적한 교실에서 공부를 하니 공부할 맛이 나요. 그리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등교하니 우리학교가 꼭 백화점 같아요”라고 말했다.

대전대신초등학교 이순희 교장은 “교사증개축 완공으로 쾌적한 환경속에서 우리 학생들에겐 바른 인성과 창의성으로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꿈을 주고, 교사에겐 사랑과 열정으로 존경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며, 우리 학부모와는 신뢰와 소통으로 함께 동참해 나가는 행복한 학교가 되노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