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내버스 멈추나? 17~20일 파업찬반 투표
대전 시내버스 멈추나? 17~20일 파업찬반 투표
  • 정예준 기자
  • 승인 2019.05.1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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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버스노조 노동쟁의 조정 신청
-다른지역보다 늦은 파업, 찬반투표는 기정사실화
-대전시, 비상수송대책 마련, 5월 말까지는 정상운행
운행중인 시내버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운행중인 시내버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전국의 시내버스노조가 줄줄이 파업을 선언한 가운데, 대전지역 13개 시내버스 노조원들로 구성된 대전지역버스노동조합도 지난달 30일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를 신청, 17~20일 중 파업찬반투표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들려 파업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전지역버스노조는 다른 지역과 다르게 하루늦게 노동쟁의 신청을 함으로서 총파업이 예정된 오늘인 15일에 파업을 할 수가 없다고 전해진다.

노조는 13일 오후 지부장회의를 개최해 '파업여부 조합원 찬반투표' 및 '협상권한' 등을 김희정 노조위원장에게 일임, 17~20일 중 파업찬반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전지역버스노조는 "기본 방침은 다른 지역과 공동투쟁한다는 방침이다." 며 "조합원 찬반투표진행 여부는 기정사실화 되어 있다" 며 찬반투표를 진행할 것을 천명하였다.

'파업여부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할 경우 다른지역과 마찬가지로 압도적인 찬성표가 나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대전시는 대책마련에 나섰다. 대전시 관계자는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해 파업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대한 줄일 것 이며, 대응 매뉴얼에 따라 비상수송계획을 운영할 방침이다" 며 "5월 말 이전에는 파업이 불가능 한 것으로 알고 있다. 15일 오전, 노사정간담회를 시작으로 노조측과 지속적으로 협상을 이어나갈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대전지역버스노동조합은 월급제 전환, 무사고 보상금 지급, 정년 62세 연장을 요구한 상황이며, 파업이 성사될 경우 총 파업이 있었던 2007년 이후 13년 만에 대전시내버스가 멈추게 된다. 또한 일부 지역은 협상이 타결되는 지역도 있다는 소식도 들려와 지역사회에서는 시내버스 파업 여부에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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