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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스토리클래식, 판암동 한빛지역아동센터서 공연
가온스토리클래식, 판암동 한빛지역아동센터서 공연
  • 배성웅 기자
  • 승인 2019.06.13 2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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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극 ‘빈 아파트에 사는 빈 악파들’

평소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원도심 지역 학교 등을 찾아가 문화·예술 공연을 펼치는 ‘가온스토리클래식(대표 강은경)이 이번에는 클래식 들고 13일 판암동 ’한빛지역아동센터‘를 찾아 공연을 펼쳤다.

가온스토리클래식은 지난 2015년 전북지역에서 창단한 클래식 단체로 이번 한빛지역아동센터 공연은 가온스토리클래식이 ‘2019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 일환으로 클래식음악극 ‘빈 아파트에 사는 빈 악파들’을 가지고 전국 10개 지역(아동시설) 순회공연 차 이루어진 것이다.

공연에서 가온스토리클래식은 일반인들이 어렵게만 느끼는 클래식 음악을 시대적 배경, 작곡가의 생애를 소개하며 명곡을 연극이 결합된 음악극의 형태로 풀어냈다.

연극형태와 음악회 느낌으로 열리면서 아이들과 소통하며 진행되어 아이들이 지루해 하지 않고 빈학파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었다.

‘빈 아파트에 사는 빈 악파들’은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작곡가 베토벤, 모차르트, 하이든이 유령이 되어 세계의 비어 있는 아파트들을 돌아다니며 생전에 못 다했던 작곡을 하고 그들의 이야기와 음악을 들려주어 클래식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아이들은 베토벤 사장조 미뉴에트, 엘리제를 위하여, 운명교향곡, 합창교향곡, 월광소나타, 모차르트 터키행진곡, 작은 별 변주곡,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직, 교향곡 40번 하이든 세레나데, 고별 교향곡, 놀람 교향곡, 시계 교향곡 등을 감상했다.

한편, 2019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가온스토리클래식이 주최하는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으로 문화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 복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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