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22:16 (일)
홍도동 8세 드러머 근황...할머니가 유튜브 매니저
홍도동 8세 드러머 근황...할머니가 유튜브 매니저
  • 정예준 기자
  • 승인 2020.02.19 22: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해 10월 화제를 모았던 홍도동에 사는 8세 유철민(9) 어린이가 최근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드럼 연주를 공개하고 나섰다. 채널 운영자는 유철민 어린이와 함께 살고 있는 할머니다.

유철민 어린이(9, 대전동도초등학교)는 지난해 할머니를 따라 마을 음악실에 다니다 정식 레슨 없이 20일 만에 드럼을 연주하게 되어 화제가 된 인물이다. 당시 철민 어린이는 할머니가 다니던 마을 음악실(오정동 소재 'JBL음악실')에서 드럼에 관심을 나타내며 재능을 보였다.

할머니가 유튜브에 올린 손자의 2개의 연주는 일주일 만에 600클릭이 넘어가면서 홍도동 어르신들께 인기가 높다. 연주는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트로트다.

할머니 이복남(66)씨는 “아이에게 공부도 중요하고 놀이도 중요하지만 손자가 재미있어하고 즐거워하는 것을 하는 모습이 좋다”며 기뻐했다.

그러면서 유튜브에 올리게 된 이유를 “혼자 보기 아깝고 주위 친구들이 칭찬하며 웃어주어서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 올리게 되었다”고 말했다.

연주는 중간 부분에서 절정에 이른다.

철민 어린이의 유튜브 채널은 할머니의 이름 '이복남'이다.

이복남 채널 주소는 아래와 같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kfKJbIdeGH6tDEmxBVkSXg

유철민 어린이가 할머니가 좋아하는 트로트 ‘나어떻게’를 연주하고 있다.
유철민 어린이가 할머니가 좋아하는 트로트 ‘나어떻게’를 연주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