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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26일 코로나 3명 추가 확진자 동선 발표
市, 26일 코로나 3명 추가 확진자 동선 발표
  • 정예준 기자
  • 승인 2020.02.26 2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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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환자, 대중교통 주로 이용
-5, 6번 환자는 자가용 주로 이용
-확진자들 마스크 상시 착용 상태 확인

대전시가 2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인 4, 5, 6번 확진자에 대한 동선을 발표했다.

4번 환자는 24일 월요일 8시 유성선병원 선별 진료소를 방문한 후 같은 날 10시에 정문약국을 방문했고, 이후 자택에 머물렀다. 이후 근무처인 성세병원에서 야간근무를 하기 위해 17시 40분에 119번 버스를 타고 지족역에서 한진오피스텔까지 이동했다.

다음날인 25일 화요일 오전 9시에 근무를 마치고 전날과 같은 119번 버스를 탑승해 지족동의 자택으로 이동했으며, 자택에 잠시 머문 후 11시에 지족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유성온천역으로 이동해 궁동 일등공인중개사를 방문한 후 두레국시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자택으로 이동했다. 잠시 휴식 후 16시 50분에 지족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다시 유성온천역으로 간 후 봉명동 버거킹을 방문했고, 뉴 삼성공인중개사에 방문한 후 17시 40분에 근무지인 성세병원으로 이동했다. 그 이후 확진 판정을 받고 22시에 충남대병원에 입원했다.

5번 환자는 21일 금요일 18시 30분에 봉명동 당신의 약국에 방문한 후 자택으로 이동했으며, 22일 토요일에는 자가용을 이용해 문화동 BMK웨딩홀에 방문한 후 다시 자택으로 이동했다.

23일 일요일에는 자택에 머물렀으며 24일 월요일에는 근무지인 산림기술연구원에서 종일 근무 후 자택으로 이동했다. 25일 화요일 오전 8시 30분에 선별 진료소인 유성 선병원에 이동해 진료를 받고 10시에 정문약국에서 처방 후 자택으로 이동해 검사 결과를 기다렸으며 확진 판정 이후 4번 환자와 함께 22시에 충남대 병원으로 이동했다.

6번 환자는 18일 수요일 오전 0시 6분 대전역에 도착해 자차를 타고 자택으로 이동했으며, 17시 30분에 월평역으로 출근에 근무를 했으며 20일까지 새벽 근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목요일에는 9시에 자차로 퇴근해 휴식 후 17시에 오정농수산물시장 정류소에서 102번 버스를 타고 월평역으로 출근했으며 다음날인 21일 금요일 오전 9시까지 외출 없이 근무했다. 9시 퇴근 뒤에는 지인 차를 이용해 청주 가경동에 있는 선물같은오늘에 방문한 뒤 귀가했고 귀가 후에는 외출하지 않았다.

22일 토요일에는 14시에 하나로이비인후과와 옆에 있는 한아름약국을 방문했고 자차를 이용해 14시 30분 선별 진료소인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에 이동해 진료를 받은 후 15시에 귀가했으며 2시간 후인 17시에 자차를 타고 출근 후 증상이 있어 23시 30분에 조퇴했다.

23일 일요일에는 13시에 서구보건소를 방문해 자가격리 조치를 받고 곧장 귀가해 24일까지 자가격리 상태로 있었으며, 25일 화요일 14시에 자차를 타고 유성우리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진료를 받고 16시에 대덕구 보건소로 이동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다음날 16시에 충남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대전시는 "해당 이동 동선은 확진자 기억을 바탕으로 확인된 동선으로 정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수정사항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이들의 동선에 따라 방역조치를 완료했다"며 "3명의 확진자 모두 상시로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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