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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단수 공천 확정, 한현택 비례대표로 선회
이장우 단수 공천 확정, 한현택 비례대표로 선회
  • 정예준 기자
  • 승인 2020.03.02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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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장철민 후보와 재선인 이장우 후보 치열한 맞대결 예고
-한현택, 당지지율이 변수
(왼쪽부터) 이장우(통합당)-한현택(국민의당)
(왼쪽부터) 이장우(통합당)-한현택(국민의당)

이장우 국회의원이 미래통합당 공천으로 확정된 가운데 한현택 국민의당 대전시당위원장이 비례대표 출마로 선회했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어제인 1일 대전 지역 국회의원 단수 후보 공천 지역을 발표하면서 동구의 현역인 이장우 국회의원(재선)과 대덕구의 현역인 정용기 국회의원(재선)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의원은 지역정가의 예측대로 당내 경쟁상대가 없어 무난히 공천장을 거머쥔 것이다.

또한 이 의원은 지난 달 28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나선것으로 알려졌다.

이장우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8년여간 동구민을 위해 즉시한다. 최선을 다한다. 끝까지 한다는 말을 가슴에 새긴 채 일을 했다"며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실정을 시민들께서 심판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장우 의원은 민선5기 동구청장을 지냈으며,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지내고 현재 미래통합당 대전시당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19대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재선 의원이다.

한편 한현택 국민의당 대전시당위원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발표하면서 지역구 출마 여부가 불투명하게 되면서 비례대표 출마로 급 선회했다.

한 위원장은 비알뉴스와의 통화에서 당의 방침에 따라 지역구 출마가 어려울 것 같다며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당에 많은 지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국민의당 지지율이 낮아 한 위원장의 당선여부는 당 지지율에 따라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서 여야 모두 동구지역 후보자 공천을 마무리 하면서 사실상 경쟁구도를 확정지었으며 정치신인과 재선 국회의원간에 치열한 맞대결을 벌일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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