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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18번 확진자 추가 발생, 2명 모두 유성구
17, 18번 확진자 추가 발생, 2명 모두 유성구
  • 정예준 기자
  • 승인 2020.03.05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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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 확진자, 11번 확진자의 배우자
-18번 확진자, 대구 신천지 교육생
이강혁 보건복지국장
이강혁 보건복지국장

대전시가 5일 기자브리핑을 열고 유성구에서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17번 확진자는 11번 확진자의 배우자로서 11번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자가 격리 중에 증상이 발현되어 검사를 받았고 어젯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번 확진자는 유성구 원내동 한아름아파트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으로 현재 경북대학교에 재학 중으로 알려졌으며, 대구 신천지인 다대호 지파 교육생 신분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대구 북구 보건소로부터 통보된 뒤 28일부터 원내동의 부모님의 집에서 자가격리 중에 있다가 3월 2일 신천지 대구 지파 소속 교육생으로 확인되어 4일 유성구 보건소에서 선제적 검체 채취 후 오늘 새벽 대전보건환경연구원으로 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는 현재 이들의 가족들 모두 자가격리 조치를 하고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하고 확진자들은 오늘 중에 모두 병원으로 이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전시는 "이번 사례는 모두 자가격리 중에 확진을 받은 사례이고, 대전시의 관리 범주 안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경우인 데다 격리 중에 밖에 나온 적이 없다고 말해 감염병 관리의 선 사례로 남을 것으로 사료된다"고 말했다.

이강혁 보건복지국장은 "환자 조기 발굴을 위한 검사나 이외에 치료 등 조치를 신속하게 처리해 대전시민들이 빠르게 코로나 19로부터 자유로워지도록 대응에 매진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17, 18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은 역학조사 후 오늘 오후에 발표될 예정이며, 18번 확진자의 가족은 신천지 신도가 아니라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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