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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0세전용 어린이집 동구 효동에 2곳 선정
대전시, 0세전용 어린이집 동구 효동에 2곳 선정
  • 김종희 기자
  • 승인 2020.03.17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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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정책위원회 심의 의결, 2021년까지 총 30곳 확대운영 계획
아이맘 어린이집(사진=카카오맵 로드뷰)
아이맘 어린이집(사진=카카오맵 로드뷰)

대전시는 지난 13일 2020년 제2회 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올해  10곳의 ‘0세전용 어린이집’을 지정․운영한다. 이중 동구는 2곳이 선정되었으며, 천동 위드힐 단지에 있는 보물섬 어린이집과 천동 휴먼시아 2단지에 위치한 아이맘 어린이집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되었다.

대전시는 2019년 7월 1일부터 11곳의 0세전용 어린이집을 시범운영한 결과 부모들의 호응과 높은 수요에 따라 2021년 까지 모두 30곳으로 확대 운영해 출산휴가 후 경력단절 위기에 놓인 맞벌이 부부가 안심하고 영아를 맡길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0세전용 어린이집에 추가로 배치되는 보육교사는 4호봉 이상의 경험이 풍부한 보육교사로 채용되며, 일반 어린이집은 보육교사 한명이 3명의 영아를 돌보는데 0세전용 어린이집은 2명의 보육교사가 3명의 아이를 돌본다.

이번에 선정된 어린이집은 올해부터 운영비를 지원받게 되며, 친환경 유기농 식재료로 만든 이유식과 0세만의 유아용품을 구입해 오감발달을 위한 창의적인 맞춤형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전시는 또한 0세반을 확대하기 위해 예산 59억 원을 들여 0세전용 어린이집 2곳을 증축하고 있다.

대전시립어린이집은 기존 운영하던 0세반을 6개 반에서 10개 반으로 늘려 최대 30명의 0세아를 추가 보육할 수 있게 되며, 2020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대전시는 0세전용 어린이집 2곳 신축과 함께 기존 어린이집 7곳을 추가로 지정해 2021년까지 30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0세전용 어린이집 이용 시 보육료는 일반 어린이집과 동일하게 지원되며, 입소 우선순위 역시 일반 어린이집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대전시 0세전용 어린이집은 대전시 홈페이지(https://www.daejeon.go.kr/index.do)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2019년에 선정된 동구의 0세전용 어린이집은 가양동에 위치한 한사랑어린이집과 판암동 삼정그린코아 아파트 단지내에 위치한 그린코아 어린이집이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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