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23번 확진자에 이어 24번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발표하고 이동 동선을 공개했다.

24번 확진자는 23번 확진자의 배우자로서 서구 둔산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23번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밀접접촉 및 유증상자로 분류되어 선제적 검사를 받은 결과 21일 오후 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번 확진자는 10일 17시 11분 둔산동의 산들약국을 방문해 약을 사고 세이브존 지하 1층 식품매장에 방문했다.

증상이 발현한 11일에는 10시 11분 탄방동 미소이비인후과에 105번 버스를 이용해 방문했고 진료 후인 11시 5분 즐거운 약국에서 약을 처방받았다. 이어 도보를 이용해 탄방동에 위치한 대전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해 15시 30분까지 머무르다 자택으로 귀가했으며 12일까지 자택에 머물렀다.

13일에는 17시 30분에 세이브존 지하 1층 식품매장을 방문하고 자택으로 귀가했다.

14일에는 12시 14분에 메디팜보령약국에 방문했으며 19시 3분에는 본죽 대전삼천동점에 갔다가 자택으로 귀가했으며 16일까지 자택에 머물렀다.

17일에는 11시 30분에 둔산3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고 11시 41분에 도보를 이용해 본죽 대전삼천동점으로 이동했으며 12시 2분에 세이브존 지하 1층 식품매장으로 이동했다.

약 3시간 뒤인 15시 45분에 산들약국에서 약을 구매한 후 16시 7분에 세이브존 지하 1층 식품매장으로 이동했으며 16시 16분에 같은 건물 1층에 있는 맥도날드를 이용하고 16시 32분에 도보를 이용해 삼화문구오피스 고층점으로 이동했다.

18일에는 14시 47분에 둔산내과의원에 내원해 진료를 받고 14시 54분에 산들약국에서 약을 처방받은 후 15시 6분에 세이브존 지하 1층 식품매장에 방문했다.

19일에는 15시 37분에 세이브존 지하 1층 식품매장에 방문한 이력 이외에는 모두 자택에 있었으며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21일까지 자택에 머물렀다.

대전시는 현재 23, 24번 확진자 모두 충남대학교병원에 입원되었다고 말하고 24번 확진자가 방문 동선에 따라 22일까지 모두 방역 조치를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정예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