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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민, “대전의료원 무산 이장우 후보 책임” 맹공
장철민, “대전의료원 무산 이장우 후보 책임” 맹공
  • 정예준 기자
  • 승인 2020.03.22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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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구청장 시절 의료원 부지에 호화청사 건설 강행 책임론 제기까지
(사진-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제공)
(사진-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제공)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동구 국회의원 후보가 “감염병 컨트롤타워를 해야 할 대전의료원이 여태까지 지어지는 못하는 것은 이장우 미래통합당 후보의 책임”이라며 '대전의료원 무산 책임론'을 제기 했다.

장 후보는 22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책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자 회의' 에서 "이장우 후보가 구청장 시절 강행한 호화청사 건설이 대전의료원 무산의 원인"이라며 본인이 당선되면 바로 대전의료원 예타 통과를 위한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구는 433개 병상 규모의 대구의료원이 있는데도 극도의 혼란을 겪고 있다. 감염병 컨트롤타워를 할 공공의료기관이 없는 대전에서 대구 같은 사태가 일어났으면 어떻게 되었을지 아찔하다”며 대전의료원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했다.

또한 “당선되자마자 KDI와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을 만나 대전의료원이 예타통과될 수 있도록 담판을 짓겠다”며 “정부가 추진 중인 감염병 전문병원 기능을 대전의료원에 포함하여 타당성을 높일 수 있다. 지금껏 일 하면서 예비타당성 문제를 수도 없이 다뤄봤다”고 자신했다.

한편, 대전시는 현재 동구 용운동 일대(선량지구) 사유지를 매입해 대전의료원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나, 경제성 항목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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