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후 공동주차장 등 커뮤니티 공간 조성
불법쓰레기 등 주민 불편 초래하는 공가 대상
오랫동안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채 도시의 흉물로 방치돼 있는 공가‧폐가에 대한 정비 사업을 추진되고 있다.
대상지는 동구 내 중동 22-24와 정동 30-30 등 단독주택 대상으로, 장기간의 관리 부재로 비양심적인 불법 쓰레기 투척과 길고양이 문제로 주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방화나 범죄 등의 위험 발생의 소지도 높은 곳이다.
이 사업을 위해 구는 시의 사업비 지원과 주택 소유자로부터 동의를 받아, 건축물 철거사업 착공에 들어간 상태며 11월 중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완료 후 인근 이웃들의 선호에 따라 해당 공간을 공동주차장 또는 공용 빨래건조장 등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창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관리인의 무관심 속에 방치된 공가로 발생하는 문제가 상당한 만큼,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의 미관을 한껏 개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빈집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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