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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조직개편안 의회 제출, 관광문화경제국 신설
동구 조직개편안 의회 제출, 관광문화경제국 신설
  • 정예준 기자
  • 승인 2020.06.08 1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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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의회 정례회 맞춰 개편안 제출
-민선 7기 후반기 역점사업 성과 창출 위해

동구가 관광문화경제국을 신설하는 조직 개편안을 동구의회 정례회에 맞춰 의회에 제출하고 입법예고 했다.

동구는 기존 3국 체제였던 자치행정국, 생활지원국, 안전도시국을 1국을 신설한 4국 체제인 안전행정국, 복지환경국, 도시혁신국, 관광문화경제국으로 개편하고 이에 맞춰 각국 산하의 과도 재편할 계획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새로 신설되는 '관광문화경제국'이다.

관광문화경제국에 총 4개과 관광문화체육과, 일자리경제과, 공원녹지과, 평생학습과를 산하에 둔다.

안전행정국은 총 5개과 자치분권과, 안전총괄과, 회계과, 세무과, 민원여권과를 산하에 둔다.

특히 자치분권과와 민원여권과는 각각 총무과와 열린민원실의 명칭을 바꾼 것 이다.

복지환경국은 총 5개 과를 복지정책과, 사회복지과, 여성가족과, 환경과, 위생과를 산하에 둔다.

도시혁신국도 5개의 과를 두고 혁신도시과, 건축과, 건설과, 교통과, 토지정보과를 산하에 둔다.

동구청 관계자는 "도시혁신국의 경우 주거환경개선사업이나 재개발, 재건축 사업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했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기존 근무인원을 늘리지 않는 대신 4급 한자리를 추가하고 8급 한자리를 줄인다고 말했다.

줄어드는 8급은 환경과에서 이번에 퇴직을 앞둔 공무원의 자리를 없애고 4급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앞서 말한 환경과 8급 공무원의 경우 폐기물처리와 관련한 업무를 맡고 있어 기존 인원에 대한 업무 과중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동구 관계자는 "민선 7기 후반기 역점사업에 대해 본격적인 성과 창출과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며 "기존 3국체제에서 4국체제로 전환함으로서 각국의 업무과중을 해소하고 업무효율성을 강화한다는 취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안은 8일 실시된 동구의회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에서 통과되어 본회의에 상정됐으며, 다가오는 15일 본회의에서 처리 후 7월 1일부터 새로운 조직개편안 대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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