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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3명 발생, 49번 확진자 대전역 경유
코로나 확진자 3명 발생, 49번 확진자 대전역 경유
  • 정예준 기자
  • 승인 2020.06.16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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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번 확진자, 서울 방문 위해 대전역 경유
-47, 48번 확진자 감염경로 불투명
(사진-대전시청 제공)
(사진-대전시청 제공)

밤사이 대전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3명이 발생한 가운데 49번 확진자가 대전역을 경유한 사실이 확인됐다.

49번 확진자는 서구 복수동에 거주하는 60대 주부로 10일과 11일 모두 서구 소재의 식당과 미용실을 방문했으며 10일 11시에 괴정동 소재의 다단계판매시설에 방문한 이력이 있다.

특히 12일에는 서울 동작구 소재의 자녀집에 가기 위해 오후 1시 용문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대전역을 경유해 수원역으로 갔다.

다만 14일 대전으로 귀가할때는 서대전역을 경유하고 논산으로 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5일 서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밤시이 양성판정을 받아 현재 충남대학교병원에 이송됐다.

대전시는 49번 확진자가 이동경로에서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으며 접촉자는 모두 20명에 전원 자가격리조치 통보를 했다고 말했다.

47, 48번 확진자는 서구 갈마동에 거주하는 60대 부부로 작은 교회의 목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동선은 서구지역에 집중됐다. 지난 6월 9일 갈마동 소재의 옻벗은닭한마리 식당, 카페가비를 방문했으며 11일에는 자차를 타고 둔산동의 밝은이비인후과와 비엔씨약국을 방문했다.

이후 15일 서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밤늦게 양성판정을 받아 현재 충남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다.

47, 48번 확진자의 경우 타 지역 방문이력이 없어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가운데 접촉자는 모두 12명으로 이들 모두 자가격리 조치 후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시는 방문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하는 한편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추가확인되는 방문시설과 접촉자에 대해 즉각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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