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21:10 (목)
장철민-박영순, 대전 혁신도시 지정 적극 건의
장철민-박영순, 대전 혁신도시 지정 적극 건의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0.06.23 1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사열 위원장, "긍정적으로 적극 검토하고 있다"
(왼쪽부터)박영순 의원-김사열 위원장-장철민 의원 (사진-장철민 의원실 제공)
(왼쪽부터)박영순 의원-김사열 위원장-장철민 의원 (사진-장철민 의원실 제공)

장철민 국회의원(동구)과 박영순 국회의원(대덕구)이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만나 대전 혁신도시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을 건의했다.

이들은 23일 국회에서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대전혁신도시 지정 건의서를 전달하고 혁신도시 지정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후 김사열 위원장은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나 국토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박병석 의장은 대전‧충남의 혁신도시 지정 신청이 예상되고, 실현될 경우 15년 만에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이 이뤄지는 뜻깊은 일인 만큼 균형위의 원만한 처리를 당부했다.

장철민 의원은 “대전혁신도시가 유치되면 동구가 중소기업 지원 및 금융 정책 중심지, 철도교통 혁신클러스터 및 첨단 지식산업단지로 확 달라질 것이고, 혁신도시를 통해 지역상권, 주거환경도 개선되어 중앙시장 활성화, 도시재생, 역세권 종합개발 등 다른 숙원과제들도 가속화될 것”이라며 “연내 대전혁신도시 지정을 마무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영순 의원은 “연축지구는 R&D기관 이전에 따라 과학기술 기능이 가장 집적화된 과학기술 혁신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보유하고 있고 대전정부청사, 대전역세권지구, 대덕연구단지 등과 함께 민간투자, 벤처금융 유치, 기술이전, 고급인력 공급 등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와 같은 벤처기업의 메카로 조성할 수 있다”며 연축지구가 혁신도시로 지정되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사열 위원장은 “아직 2기 혁신도시에 대해 확정된 것은 없지만 1기 혁신도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도심융합특구 등 다양한 선택지를 두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박영순 의원님도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서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대전시는 오는 7월 중으로 혁신도시 후보 입지를 포함해 국토교통부에 혁신도시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