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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집회 대전 버스 25대 750명 참여한 듯
광화문 집회 대전 버스 25대 750명 참여한 듯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0.08.19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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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발표보다 늘어
사진출처: KBS
사진출처: KBS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대전에서는 버스 25대 75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경찰청과 버스전세조합 협조로 확인한 결과 대전에서는 버스 25대가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석자를 태우고 상경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발표된 숫자는 18일 파악됐던 버스 20대 보다 5대가 늘어난 것이고 인원도 당초 400∼500여명 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다.

이들 외에도 개인 승용차 등으로 가족 또는 개인적으로 집회에 참석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참석자 개인별 명단은 전국적 현상이지만 확보에 여려움이 있다”면서 "현재 중대본 차원에서 경찰청과 협조하여 집회장소 일대 기지국 위치추적 등을 통해 명단을 확보 중“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광화문 집회 참석자 중 유증상자와 지난 7∼13일 서울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시민은 21일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안전안내문자도 수차례 발송하고 있다.

시는 검사를 거부하다 나중에 확진될 경우 형사고발하고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다.

한편, 18일까지 광화문 집회 참석자 167명이 자진해 검사를 받았으며, 이들은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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