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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확진자와 간접 접촉한 장철민·황인호 판정 결과
언론인 확진자와 간접 접촉한 장철민·황인호 판정 결과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0.08.24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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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민 의원 결과 기다리는 중 길게는 2일 걸릴 듯
-황인호 청장 음성 판정 후 업무 복귀

지난 18일에 대전 216번 언론인 확진자와 간접 접촉한 장철민 의원과 황인호 청장의 판정 결과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황인호 청장은 24일 오후 음성 판정을 받았고 장철민 의원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장 위원과 황 청장은 18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정기대의원회(상무위원회)에 참여했고 이 자리에 23일 대전 216번 확진자로 분류된 대전의 한 인터넷신문사의 기자가 참여해 간접 접촉자가 된 상태였다.

현재 황 청장은 23일 언론인 확진 보도에 따라 자택에 머물렀고 24일 오전 검사를 받은 후 오후 음성 판결이 나와 업무에 복귀했다.

동구 비서실은 “업무 복귀를 바로 한 것은 직접접촉이 아니기 때문에 1차 검사 판정 후 복귀한 것으로 타 지자체장들도 복귀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장 의원은 24일 서울에서 검사를 받았으나 검사 인원이 많아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의원실 관계자는 “늦으면 2일 정도 후에나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당시 상무위원 인원을 최소화했으며, 참석자 전원에 대해 마스크 착용과 체온측정, 참석자 명단 작성을 의무화하는 등의 통제하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에서는 이날 행사 참석자를 '단순 검사자'로 분류해 검사를 안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시당에서도 참석자에게 검사를 유선과 문자메시지로 안내하고 검사현황을 파악하는 등 보건당국의 조치에 적극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당은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당직자 전원도 검사를 실시한 뒤 당분간 시당 사무실에 외부인 출입을 금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 박영순 의원과 박범계, 이상민, 조승래, 황운하 등 민주당 소속 대전지역 의원 6명이 모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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