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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동 3지구 5개월 당겨 내달 착공...내년 6월까지 철거
천동 3지구 5개월 당겨 내달 착공...내년 6월까지 철거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8.27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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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 가량 토지보상 진행
- 2025년 이전 완공도 가능

동구는 당초 2021년에 착공 예정이던 천동 3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올해 9월 착공하기로 결정했다.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철거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동구청에 따르면 현재 토지보상은 90% 가까이 진행 중에 있고,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아 아직 협의 중에 있는 토지에 대해서도 곧 해결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감정결과에 따른 ‘수용 재결 중앙토지 수용위원회’에 수용을 위한 신청을 해 놓은 상태다. 수용재결은 공익을 위하여 국가의 명령으로 특정물의 권리나 소유권을 강제로 징수하여 국가나 제삼자의 소유로 옮기는 처분에 대한 행정부 내 위원회의 사법적 판단을 말한다.

이 부분은 추후 사업 진행에 있어 숙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철거공사는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진행하게 된다. 사업 관계자는 9월 시작되는 철거로 인한 주민 안전과 조속한 사업진행을 위해 주민 협조를 당부했다.

동구청 도시혁신과 관계자는 “보상이 90%이상 되었다는 것은 주민의 협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고, 천동 3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주민들의 바램이었다”며 “철거 작업을 시작으로 착공이 5개월 이상 빠르게 진행되면 기존에 2025년 보다 조기에 완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천동 187-1번지 일원에 총면적 16만 2945㎡, 공동주택 3463세대, 준 주거용지 4594㎡, 공공청사용지 1192㎡ 규모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천동 3지구 조감도
천동 3지구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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