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성조)이 지난 7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 200여 세대를 섬기는 활동을 진행했다.
1:1방문과 비대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어르신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나누고자 진행되었다. 이날 복지관은 어르신들에게 어버이날 선물과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방문을 받은 김순남 어르신(가명. 78세)은 “코로나19로 자녀들의 방문이 더 어려워지면서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가슴 한 부분이 쓸쓸했는데 복지관 덕분에 쓸쓸했던 부분이 채워지는 기분이다.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성조 산내종합사회복지관장은 “코로나19로 몸도 마음도 지쳐있는 현재 지역 어르신들께 어버이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쁘고 복지관의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께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나눔 행사에는 행복한아침마트(대표 김영해)의 양곡 후원까지 더해져 풍성하고 따뜻한 어버이날 풍경을 만들 수 있었다.
한편,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산내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코로나19속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과의 관계형성과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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