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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2,232억원 증액 추가경정 예산편성
대전교육청, 2,232억원 증액 추가경정 예산편성
  • 김종희 기자
  • 승인 2021.08.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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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기정예산 2조 3,001억원보다 2,232억원(9.7%) 증가한 2조 5,233억원 규모의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대전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의 세입재원은 보통교부금과 특별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 1,905억원, 자치단체이전수입 302억원, 자체수입 25억원 등이다.

세출예산은 2학기 전면등교 대비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안전한 배움터 조성을 위한 사업과 미래 스마트교육 환경 구축 및 학교 교육환경개선 등에 중점을 두어 편성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학생 건강과 안전을 위해 224억원, 학교 감염병 예방활동 지원 인력 확대 54억원, 발열측정기 및 급식실 칸막이 추가 설치 등 방역 관리 지원 41억원, 학교 도서관 책소독기 및 유치원 교구 소독기 지원 25억원, 과대학교 보건교사 보조인력 및 학생 상담활동 2억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특별교실을 일반교실로 전환과 모듈러교실 설치 6억원 등을 반영했다. 

아울러 안전한 학교 환경조성을 위해 학교 급식환경개선 59억원 , 직업계고 안전한 실습환경 조성 14억원, 유치원 놀이시설 개선 14억원 사립유치원 급식기물 지원 9억원 등을 반영했다. 

둘째, 미래교육으로의 도약을 위한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 744억원을 편성했다. 실 노후 텔레비전 교체 80억원, 전자칠판 설치 66억원, 스마트단말기 보급 598억원을 반영하여 에듀테크를 활용한 온오프라인ㆍ협력수업 등 다양한 교수학습 지원을 위한 스마트 교육환경을 구축을 위해 반영하였다

셋째, 학교 현장 지원 및 교육시설 환경개선 사업비 563억원을 편성했다.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해 교육 기자재 구입 지원 11억원, 교육과정 운영 지원 9억원, 도서구입 및 도서관 환경개선 84억원, 상담실(Wee클래스) 환경개선 10억원, 유치원 급ㆍ간식실 환경개선 6억원, 2022년 전국상업경진대회 대비 상업계고 실습실 개선 21억원, 학교 현업근로자 근로환경 개선 등 97억원을 반영했다. 

쾌적한 교육시설 개선을 위해 교실ㆍ화장실 수선 등 학교 교육환경개선 286억원, 학교 안전제고시설 개선 24억원, 다목적강당 증축 및 환경친화적 운동장 조성 설계비 2억원, 학교 책걸상 및 사물함 교체 64억원, 직속기관 시설개선 8억원 등을 반영하였으며, 또한 실질적인 교육복지 지원을 위해 363억원을 편성하였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관내 학교에 재원ㆍ재학 중인 유치원생, 학생에게 지원하는 교육재난지원금 182억원, 2학기 방과후학교 한시적 수강료 지원 158억원을 반영하였으며,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과 모두가 누리는 교육복지를 위해 특수학교 통학버스 지원 및 진로직업훈련실 구축 등 15억원, 관내 모든 학교에 여성용품 지원 등 8억원을 반영하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8월 13일(금)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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