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관내 경로당 4곳에 이달 중 건강관리실(찜질방)이 개소될 예정이다.
동구는 용전동 용원경로당을 포함해 성남동제1경로당과 홍도동 동산리경로당, 대청동 묘곡경로당에 예산 1억 6,000만 원을 들여 건강관리실 설치를 지난해 12월 완료했으며 모두 1월 중 개소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경로당 건강관리실 설치사업은 동절기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경로당 내 어르신들의 온돌 쉼터 역할을 하는 찜질방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용원경로당 건강관리실은 경로당 2층의 약 6.84㎡ 공간에 마련됐으며 바닥은 황토로 천장과 벽면은 편백나무 등 친환경 천연소재를 사용해 만들어졌다.
개소에 앞서 이날 진행된 현장 점검은 용원경로당 건강관리실 설치사업 추진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건강관리실 체험과 주민 의견 청취 순으로 마스크 상시 착용 등 코로나 19 정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자유롭고 편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건강관리실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역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행복한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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