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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화동 주상복합 신축공사장 붕괴사고 발생 4명 추락
선화동 주상복합 신축공사장 붕괴사고 발생 4명 추락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2.04.10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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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이 9일 선화동 신축공사장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9일 선화동 신축공사장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9일 오후 2시 40분경 중구 선화동 주상복합 신축공사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해 타설중이던 슬라브가 4m 가량 내려 앉아 작업중이던 인부 4명이 추락했다.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30여 분 만인 오후 3시 10분쯤 부상자 4명을 모두 구조했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으며, 3명은 병원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1명은 아직 입원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허태정 시장은 “관계기관과 적극 대응해 주변에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한편, 시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다른 공사현장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관리 감독해 달라”고 주문했다.

대전고용노동청은 사망자나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나올 경우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 받는다며 근로감독관을 현장에 보내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린 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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