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동 5·6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사업설명회가 지난 22일 오후 쌍청웨딩홀에서 개최됐다.

신흥동 5·6구역은 판암동·신흥동 재정비촉진구역 내 존치구역으로 대지면적 약 16만 7,495㎡, 약 2,500세대 규모로 계획된 개발사업이다.

이곳은 2008년 신흥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었고 2014년에 신흥3구역을 제외하고 나머지 구역은 존치관리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재개발 정비구역에서 해제됐다.

최근 신흥동 5·6구역 주변 신흥3구역 신흥SK VIEW가 입주를 시작, 인근 천동3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5.6구역 재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재개발정비계획 입안제안(정책이나 계획 따위를 실행할 안건)을 마련함을 위한 것으로 지난 3월 1차 사업설명회를 진행했으며 22일 설명회는 2차 사업설명회다. 현재 구역 내 동의율은 50%에 달하며 이번 2차 사업설명회 이후 동의율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신흥동 5·6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추진준비위원회 관계자는 "1차 사업설명회에 이어 2차 사업설명회도 주민들의 많은 관심에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며 "판암동·신흥동 일대 노후된 주택단지를 초역세권 대단지로 개발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비사업을 추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미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