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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첫 진보 교육감 후보
대전 첫 진보 교육감 후보
16일 오후, 6.13 지방선거 대전시 교육감에 출마하는 성광진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렸다.
지난 4년 17개 교육청 중 13개 지역은 진보교육감이 당선되어 교육의 진일보를 보였던 반면 대전은 제 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함으로 개소식이 시작되었다.
성광진 후보는 인사말에서 “많은 지지자들의 의지를 모아 당선 하겠다”면서 “열악한 선거 운동 상황에서도 교육감으로 당선되어 대전의 교육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소통, 공감, 협력, 배려, 존중의 가치로 대전광역시 교육청으로까지 이어가겠으며, 모든 사람들이 함께 하는 협치의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날 개소식에 참여한 한 지지자는 “지난 20년 네 번의 해직을 경험했음에도 늘 웃는 얼굴로 꿋꿋이 살아왔던 모습”을 언급하며 “성후보가 잘못된 교육 정책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전 교육의 희망이 있음을 확신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성광진 캠프는 아직까지 구체적 공약을 밝히지 않았지만 출마가 예상되는 현 교육감과의 차별화된 교육정책을 부각시킬 전략으로 선거전에 돌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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