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아름다운복지관(관장 최재천)은 14일 초복을 맞아 복지관 이용인 및 지역주민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과 찰밥 및 과일 등 영양가 있는 식사가 제공됐다.

또한, 몸이 불편하여 거동이 어려운 중증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는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삼계탕을 전달하고 최근 지속되고 있는 폭염과 관련하여 건강한 여름 나기에 대한 상담 및 정보 등을 안내했다. 

참석자들은 “폭염으로 인해 기력이 쇠하다 보니 피로감이 높았는데 복지관에서 삼계탕을 먹고 나니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고 힘이 나는 것 같고, 삼계탕 외에 음식이 푸짐하게 준비되어서 좋았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최재천 관장은 “코로나19와 폭염으로 모두 어려운 시기에 이번 삼계탕 나눔 행사를 통해 복지관 이용인 및 지역주민 모두 건강한 여름을 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계획하여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