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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동 새마을협의회 고구마 수확 “나눌 수 있어 감사”
신인동 새마을협의회 고구마 수확 “나눌 수 있어 감사”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2.10.18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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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kg 150박스 수확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정성껏 농사지은 고구마 깨고 있다.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정성껏 농사지은 고구마를 캐고 있다.

대전 동구 신인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유영환)가 회원들이 직접 심은 고구마를 수확해 관내 어려운 가정에 나누었다.

회원들이 수확한 고구마는 총 10kg 150박스로 이 중 20박스는 신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권오현)에 기증하고 나머지는 판매를 통해 수익을 내 관내 어려운 가정을 위한 봉사에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신인동 새마을협의회는 24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에 있고, 이날 고구마 수확에는 새마을부녀회 등의 도움을 받아 18명이 참여했다. 수익금 대부분은 장학사업과 집수리공사, 온열매트 나눔 등의 봉사에 사용된다.

유영환 회장은 “수익을 내서 수익금으로 봉사하려고 했는데 이번에 큰 수확을 내지 못해 아쉬움이 있다”면서 “작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수고한 회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권오현 동장은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의 열심 있는 봉사는 알아준다”며 “정성껏 농사지어 기증해 주신 고구마는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했다”고 말했다.

신인동 행정복지센터에 기증된 고구마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신인동 행정복지센터에 기증된 고구마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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