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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률 감소를 위한 공공보건의료 전문가 회의 개최
자살률 감소를 위한 공공보건의료 전문가 회의 개최
  • 전남식 기자
  • 승인 2022.11.1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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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계각층의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자살예방을 위한 행정에 접목

대전시는 10일‘대전시민이 생각하는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대전시 공공보건의료 지원조직과 공공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전문가 원탁회의를 더 오페라 컨벤션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0월 20일 성별․연령․거주지를 대표할 수 있는 시민들로부터 도출된 아이디어를 지역의 공공보건의료 지원조직과 공공의료기관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정책적으로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들은 대전 유명 업체를 활용한 홍보(성심당), 정신건강, 자살예방 상담 전화번호 변경, 지역방송사를 통한 홍보, 술잔 및 라벨부착, 술병 뚜껑 라벨 부착, 코로나 알림과 같은 전체 문자 홍보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대전시는 지역의 공공보건의료 지원조직 협의체와 공공보건의기관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원탁회의를 정례화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구체화하고 관련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안옥 시 건강보건과장은 “이번 전문가 회의를 통하여 도출된 아이디어를 대전시민의 정신건강 증진, 자살 예방을 위한 사업과 연계하여 자살률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대전시의 자살률은 ‘21년 26.5명으로 ‘20년 24.7명에 이어 2년 연속 광역시 중 1위라는 오명을 얻게 되어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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