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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대전 뭐가 바뀌나...동광장길 10차로로 확장
2023년 대전 뭐가 바뀌나...동광장길 10차로로 확장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01.01 21:3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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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사랑기부제, 청년매입임대주택 공급 확대,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 등
대전역세권 개발 관련 조감도

2023년을 맞아 대전의 주요 정책과 제도에 변화에 생기고, 새로운 시설도 조성된다.

올해 달라지는 주요 내용은 먼저 (가칭)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이 창립된다. 세계 경제강소도시, 舊 WTA 회원도시 및 UCLG 회원 도시들과의 도시연합을 구축하여 경제과학 분야의 협력을 활성화하는 계획이다.

또 동구 신안동 일원에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동광장길 확장공사를 시행한다. 기존의 왕복 6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하는 도로 공사로, 대전의 동·서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원도심 접근이 편리해진다.

아울러 동물병원 진료비용 사전 알림을 통해 동물병원에서 수술 등의 중대 진료 및 진찰, 예방접종, 검사 시 비용을 사전에 안내받음으로 인해 이용자들의 진료 선택권을 보장받을 수 있다.

1월부터는 대전시 고향사랑기부제를 시행한다.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500만 원 이하의 범위 내에서 기부금을 내면 세액공제 및 지역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 등 주민 복리 증진에 사용되며, 기부자에게 지역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돌봄과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새롭게 도입되거나 더 폭넓게 지원하는 제도 및 시설들도 눈에 띈다.

우선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으로 만3~5세 사립유치원 유아 학부모에게 1인 월 13만 원을 2023년 3월부터 지원한다.

2023년 1월 1일 이후 장애인 가정 출산지원금 지원이 확대된다. 장애 정도와 상관없이 태아 1인당 100만 원씩, 기존에 출산한 여성 장애인이 받던 출산지원금을 남성 장애인 가정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성차별 없는 출산과 육아의 행복 추구권을 보장한다.

또한, 청년매입임대주택 공급도 확대한다. 소형 다가구 주택 위주로 공급되었던 기존과는 달리 도시형 생활주택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역세권 등의 교통 요충지에 고품질 청년매입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한다.

집중호우로 하천 침수위험 발생 시 3대 하천(유등천, 대전천, 갑천) 진입을 원격으로 자동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폭우에 따른 하천 침수위험 시 관계 공무원이 즉시 원격으로 차단하여 방치되었던 구역까지 통제함으로써 시민의 안전을 강화한다.

이 밖에도 ‘주민등록증 전국 어디서나 신규발급 가능’, ‘시내버스 유개승강장 내 온열의자 확대 설치’, ‘전동차 객실 내 CCTV 설치’, ‘수소충전소 확대 구축’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이 새로 시행된다.

대전시 박연병 기획조정실장은 “2023년 새롭게 달라지는 여러 제도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앞으로도 대전 시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시책들을 발굴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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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3 13:00:57
혁신도시도 들어온다던디 하루 빨리 들어왔음 좋겄네유~~

이진희 2023-01-03 09:22:01
동구만 계속 개발시키고 서구는 언제?? ㅠㅠ 시청근처가 개발어 되야 대전에 사람들이 몰려들겠지요 전국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