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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실천 릴레이’ 한 아이의 외침 "지구 살렸다"
‘탄소중립 실천 릴레이’ 한 아이의 외침 "지구 살렸다"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03.09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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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집 영유아․부모․보육 교직원이 다함께 탄소중립 실천 릴레이 캠페인 전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자리에서 한 어린이가 떨리는 목소리로 이렇게 외쳤다. "지구 살렸다"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9일 기후 위기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해 어린이집 연합회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천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첫 번째 실천자로 나선 수림어린이집(원장 최은결)은 영유아·부모·보육 교직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 속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 실천 체험과 캠페인을 가졌다.

수림어린이집에서 실시한 탄소중립 실천 분야로는 ▲재활용 분리수거 ▲양말목을 이용한 작품 만들기 ▲탄소중립 챌린지 영상시청 ▲다짐 선언 등으로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행사를 진행한 원장은 다음 실천할 어린이집을 지정 함으로써 동구 어린이집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원아 부모는 “다 같이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에 참여해 보니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며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가능한 일들을 찾아 아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어린이집 연합회가 아이들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서 소중한 환경 지킴이가 되어주어 감사드린다며, 릴레이 캠페인이 환경을 살리는 친환경적 문화확산의 교두보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구 어린이집 연합회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릴레이 방식으로 지속해서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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