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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 속 열린 동구편 KBS 전국노래자랑 열기 후끈
우천 속 열린 동구편 KBS 전국노래자랑 열기 후끈
  • 박준우 기자
  • 승인 2023.04.18 18:0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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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28일(일요일) 낮 12시 10분 방영 예정
사진=가양2동 류수영씨 제공
사진=가양2동 류수영씨 제공

궂은 날씨에도 11년 만에 개최된 ‘KBS 전국노래자랑 대전 동구편’ 녹화 방송이 뜨거운 열기 가운데 성료됐다.

대전 동구는 18일 대청호 벚꽃한터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대전 동구편’ 본선 공개 녹화를 진행했다.

동구의 명소이자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대청호를 무대 삼아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 대전 동구편’ 공개 녹화에는 대청호의 봄을 만끽하기 위해 궂은 날씨 소식에도 불구하고 구름 인파가 몰렸다.

이날 녹화에는 500여 명이 넘는 사전 신청으로 본선보다 더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15팀이 출전, 숨겨왔던 끼와 재능을 유감없이 방출하며 대청호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89세로 최고령 도전자인 이선형씨는 82세 동생과 함께 공연하여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었으며, 망가지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퇴직공무원은 신나는 댄스로 흥을 돋구었고, 산내동에 사는 연예인 지망생 청년은 산내 명품 포도 ‘델라웨어’를 직접 들고나와 홍보하는 등 참가자들의 숨겨진 끼가 연신 돋보였다.

MC 김신영의 활기차고 재치있는 입담과 함께 초대가수인 진성과 신·구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가수 김연자, 김정호&소명, 정다한, 정연순의 열창이 이어졌고, 궂은 날씨에도 관객들은 열광적인 환호로 답하였다.

‘KBS 전국노래자랑 대전광역시 동구편’은 내달 5월 28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동구는 이번 전국단위 행사 유치를 통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대청호를 널리 알려 관광 활성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전국노래자랑 대전 동구편 개최로 주민들의 화합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서 뜻깊고 벅차다”며 “앞으로도 동구를 축제 도시로 발전시켜 구민이 신나게 통합을 이루고 더불어서 지역 경제가 동반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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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사람 2023-04-20 19:30:22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창건 2023-04-20 15:40:31
비는왔지만 시민들의관심이높아 끝까지.응원과성 응원도 해주셨습니다
주차시설도 잘되었구요 음료수 모자 우비까지 나누어주고 화장실도.비치되어있어서 관계부처의세밀한. 준비와 배려도 일등이었습니다 일등동구 신라는동구 였습니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