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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번째 ‘고함기도회’ 개최... 보문산 개발 중단 촉구
13번째 ‘고함기도회’ 개최... 보문산 개발 중단 촉구
  • 전남식 기자
  • 승인 2023.07.02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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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보문산도시여행인프라 조성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13번째 고함기도회가 개최됐다.

성서대전과 보문산도시여행인프라조성사업중단 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달 29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제10차 보문산 도시여행인프라 조성사업 중단 촉구 고함기도회’를 진행했다.

이날 김기중 목사는 “대전시가 개발이라는 명목으로 시도한 사업들이 얼마나 많이 실패했는지 일일이 거론하기 힘들 정도다”며 “다음 세대와 우리 자연과 지구환경을 위한 투자는 망하는 법이 결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20년 동안 250만 그루 나무를 심은 브라질 사진작가 세바스치안 살가도의 이야기가 우리 모두의 가슴을 울리듯 대전 시민과 동식물을 위한 공공의 길로 들어서길 진심으로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함께 참여한 임도훈 대전충남녹색연합 활동가는 활동보고를 통해 “대전시가 보문산 개발에 확정된 것이 전혀 없는데도 마치 확정 및 민간자본 유치가 확보된 것처럼 홍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이들은 이장우 시장이 무분별한 보문산 개발 중단을 촉구하는 기도를 한 후 고함기도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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