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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에 '특수건강진단' 가능 의료기관 오픈 예정
동구에 '특수건강진단' 가능 의료기관 오픈 예정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3.07.11 2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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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7번째 특수건강진단 의료기관
(재)한국산업보건연구재단 비엠엘의원이 대전 동부사거리(대전시 동구 동대전로 332)로 이전해 9월 초 노동부로부터 특수건강진단 기관 지정을 앞두고 있다. 

대전 동구에 야간근로자나 유해 화학 물질에 노출될 가능성 있는 근로자들이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특수건강진단을 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오픈 예정이다.

대전에는 현재 6곳(선병원, 산업보건협회,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 cmi. 온누리수의원, 건양대병원)의 관련 의료기관이 있고 동구 입주는 이번이 처음으로 대전 7번째다. 

오픈 예정인 기관은 임상진단검사 전문 수탁기관인 (재)한국산업보건연구재단 비엠엘의원으로 대전시 동부사거리(대전시 동구 동대전로 332)로 이미 이전한 상태다. 9월 초 고용노동부로부터 특수건강진단 기관 지정을 앞두고 있다.

특수건강진단은 산업안전보건법 제130조에 따른 해당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에게 나타나는 직업성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사후관리 또는 치료를 신속히 받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배창환 병원장은 “최근 산업안전이 더욱 중요해지고 산업재해에 대한 관련법령이 강화되는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특수건강진단을 수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대전과 세종충남충북권을 포함해도 불과 32곳 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매년 반복되는 특수검진기관 선정의 어려움이 많은 근로자들과 해당기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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