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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0시 축제 인근 상인회, '바가지요금 NO' 약속
대전 0시 축제 인근 상인회, '바가지요금 NO' 약속
  • 김선숙 기자
  • 승인 2023.07.26 1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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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대전시와 원도심 8개 상인회 업무협약 체결

대전시와 '대전 0시 축제' 행사장 인근 원도심 소재 8개 상인회가 25일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바가지요금 없는 친절한 손님맞이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축제장에서의 바가지요금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 됨에 따라 착한가격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하겠다는 상인회 의지를 다지고,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시와 상인회가 적극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원도심 상인회는 축제기간 동안 바가지요금 등 일체의 불공정행위 없이 친절한 손님맞이에 앞장서게 되며, ▲대전시는 원도심 상인들의 매출 증대를 위해 먹거리존 운영·고객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지원하게 된다.

이날 협약에는 ▲문화예술의거리 대흥동상점가상인회(회장 장수현), ▲문화예술의거리 은행동상점가상인회(회장 김태호), ▲선화동음식특화거리 골목형상점가상인회(회장 류철규), ▲역전시장상점가상인회(회장 길지준), ▲역전지하상가상인회(회장 이정숙), ▲중부건어물 골목형상점가상인회(회장 구경모), ▲중앙로지하상점가상인회(회장 유수환), ▲중앙시장활성화구역상인회(회장 박황순)가 참여했다.

대전시 노기수 문화관광국장은 “바가지요금 없는 친절한 손님맞이에 앞장서 주시는 원도심 상인회에 감사드린다.”며, “대전이 가진 모든 재미가 어우러진 대한민국 최고의 여름축제를 지역 상인들과 힘을 모아 만들어 내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그 밖에도 먹거리존 참여 상인에 대한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불공정거래행위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점검반도 운영하는 등 축제 방문객 맞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1km 도로를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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