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21:10 (목)
대전시, 보문산 케이블카(전망타워) 민간사업자 공모
대전시, 보문산 케이블카(전망타워) 민간사업자 공모
  • 김영호기자
  • 승인 2023.07.31 1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7월 31일 공고, 사업설명회(8월) 및 제안서 접수(10월) 거쳐 선정
보문산 케이블카 및 전망타워 조성계획도

대전시가 보문산 케이블카와 전망타워에 대한 민간 사업자를 31일부터 공모한다.

보문산 케이블카 및 전망타워는 행평지구(오월드)와 대사지구(목재문화체험장 등), 사정지구(스포츠시설 등) 등 오월드에서 대사지구를 잇는 노선으로 건설 예정이다.

보문산 케이블카의 연장은 3.5㎞ 내외로 노선과 중간정거장은 산림 여건과 사업성 등을 고려해 민간 사업자 제안을 받아 결정하며, 자동순환식 케이블카로서 우주선 모양 등으로 제작된다.

랜드마크형 전망타워는 케이블카 정거장과 연계해 조성할 계획으로 민간의 아이디어를 제안받아 인공위성 등 과학도시를 상징할 수 있는 형태로 구현할 예정이다.

공모 기간은 7월 31일부터 10월 30일까지 3개월이며 공모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우선협상자를 선정한다.

공모는 사업설명회, 질의응답, 신청서 접수 등의 절차로 진행되고, 사업설명회는 8월 25일 오후 2시 구 충남도청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8월 말부터 9월 8일까지 질의 및 답변 절차를 마치고, 10월 30에 신청서 접수(대전시청 관광진흥과 사무실)를 받는다.

워터파크 및 숙박시설 조성 예시
워터파크 및 숙박시설 조성 예시

이번 사업에는 전망타워를 포함한 케이블카 조성비 1,500억 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며, 민간 사업자가 사업부지 확보 및 조성 등을 전액 부담하게 된다.

또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사업준공과 동시에 해당 시설과 사업 부지를 기부채납하고 대전시로부터 무상사용․수익허가를 받아 최대 20년까지 운영할 수 있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한편, 대전관광공사 주관으로 추진되는 워터파크와 숙박시설 조성은 타당성조사용역을 통해 오월드 인근지역의 방문객 수와 숙박 등 체류가 가능한 적정위치와 규모를 결정해 민자유치사업으로 진행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