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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캠페인 '생명사랑밤길걷기' 참가자 모집
자살예방캠페인 '생명사랑밤길걷기' 참가자 모집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3.08.10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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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법인 한국생명의전화 대전지부’(이하 대전생명의전화) 주최로 대전 세종 충남에서 ‘제14회 자살예방캠페인, 생명사랑 밤길걷기 대전’의 참가자 모집이 진행 중이다.

2021년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연간 자살한 사망자는 1만 3,352명(2022년 통계청)으로 하루에 약 36.5명이 자살한다.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고립, 경기침체로 인해 우울감이 증가하고 있다.

자살예방 캠페인 참여자는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검색-대전생명사랑밤길걷기)에서 선착순 1,000명을 모집하며, 참가자들은 7.1km, 11.1km 중 거리를 택할 수 있다. 각 거리는 대한민국 인구 10만 명당 청소년 자살률 7.1명, OECD 평균 10만 명당 자살률 11.1명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참가후원금은 2만 원이며 청소년 300명 선착순 무료참가가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9월 14일부터 9월 26일까지 본인이 편한 날짜와 시간을 정하고 증정된 기념품들을 사용하여 배번호에 생명사랑, 생명존중에 관한 메시지를 적고, 비대면 신청자의 경우 7.1km, 11.1km 중 하나의 거리를 택하고, 대면 신청자의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7.1km) 후 사무국으로 연락한 후 인증기간 동안 인증사진과 미션수행 후 인증사진을 찍어 보내주면 심사를 거쳐 1365 봉사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대전생명의전화 관계자는 “대전광역시는 고립의 위험이 있는 관내 1인 가구 증가율과 청소년 자살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2023년 생명사랑밤길걷기 캠페인은 관내 유관기관과의 연대를 통한 자살예방 효과를 기대한다”며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대전생명의전화는 이들을 돕기 위한 전국공통상담전화(1588-9191, 042-254-9191) 상담사업과 일반시민들에게 자원봉사자 교육과 훈련을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를 양성하며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생명존중 자살예방교육과 캠페인 등 생명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문화 확산을 주도하면서 자살예방을 위해 다양하게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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