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역점사업 중 하나인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와 ‘대전~옥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24년도 정부예산안(국비) 증액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번 증액은 당초 24년도 부처 안 208억 원에서 차량구입비 국비 상향 조정(50→70%) 등을 고려하여 460억 원으로 증액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에 당초 203억 원에서 374억 원으로(증 171)증가했으며 대전~옥천 광역철도 건설이 5억 원에서 86억 원(증 81)으로 증가했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사업은 노반 분야 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 후 지난 7월 총사업비 협의를 거쳐 현재 연내 착공을 목표로 이달 중 발주를 준비하고 있다.
사업 구간은 계룡에서 신탄진까지 35.4km(12개 정거장)으로 사업 기간은 2016년부터 2026년까지로 총사업비 2,598억 원이 소요된다.
대전~옥천 광역철도 사업은 지난 ’22년 5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하여 정상 추진 중이며 ’26년 적기 개통을 위해 내년도에는 운영에 관한 협약 체결과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사업 구간은대전 오정동에서 옥천까지 총 20.1km(4개 정거장)로 사업 기간은 2021년부터 2026년까지로 총사업비 490억 원 투입된다.
조철휘 대전시 철도광역교통본부장은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및 대전~옥천 광역철도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국비 확보에 온 힘을 다하고 각 사업들의 착공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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