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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 명 홀린 도심 속 낭만 여행” 동구동락 축제 성료
“15만 명 홀린 도심 속 낭만 여행” 동구동락 축제 성료
  • 김선숙 기자
  • 승인 2023.10.09 17: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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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동락 축제 개막식이 7일 소제동 전통나래관 앞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올해 첫선을 보인 대전 동구의 대표축제 ‘동구동락 축제’가 3일간의 ‘도심 속 낭만 여행’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소제동 일원에서 열린 대전 동구동락 축제에 전국에서 관람객 15만 명이 다녀가며 성공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구는 대전역을 중심으로 전국 교통의 중심인 동구의 지역적 정체성을 반영해 대전 동구동락 축제의 슬로건을 ‘도심 속 낭만여행’으로 정하고 프로그램부터 축제장 조성까지 세계 여행에 온 기분을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축제가 첫 회임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축제장 운영과 먹거리 사전 가격‧메뉴 통제, 안전한 축제장 운영이 돋보였다.

대표 프로그램인 ‘음식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프리미엄 야시장’은 대전의 원조 동구에서 세계 음식의 원조를 선보이기 위해 사전에 가격과 메뉴를 통제해 맛과 품질을 모두 잡았다.

대동천 일원에서는 오후 내내 지역 대학과 연계한 버스킹 공연이 열려 가을 축제의 청취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MZ세대들의 취향을 저격한 야간경관 거리와 포토 스팟을 조성해 소제동을 셔터만 눌러도 화보가 되는 곳으로 만들어 소제동이 전국 단위 관광지로서 입지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소제동 인근 상권 활성화와 홍보를 위한 방문객 할인 이벤트를 열고 동구동락 머그잔 제작 수익금을 함께 나눠 상인들의 큰 지지를 얻었다.

구는 무엇보다 안전한 축제 운영에 주안점을 두고 주 무대 인파 밀집 시 대동천 대형 밀집에 적극 대응했으며, 유관기관인 경찰‧소방과 유기적인 관계를 사전에 구축하고 직원과 안전관리 요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안전사고에 대비한 결과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는 축제를 이뤄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대전 동구동락 축제의 첫 개최인 만큼 대전 역사의 출발점인 동구가 가진 장점을 구현하고 축제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자 노력했다”며 “참여 업체와 인근 상권, 방문객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부족한 점은 보완하는 등 완성도를 높여 대전 동구동락 축제가 지역 관광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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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2023-10-10 11:32:50
잘 끝나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