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아름다운복지관(관장 최재천)이 6일 저소득 중증장애인 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제3회 마실와유 착한 나눔 바자회’를 복지관 앞마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지역사회 업체의 후원물품과 남대전물류단지사업협동조합(대표 강익하) 소속 사업장들의 후원을 받아 장애인 및 지역주민 1,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바자회에는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동구아름드리봉사단(회장 황영심), 대한적십자사 동구지구협의회(회장 임경화) 및 중부대학교와 대전대학교 학생봉사자들이 함께 했다.

아울러 행사장에서는 디지털배움터에서 3D펜 및 톡톡블럭, 우송대학교 사회봉사단 페이스페인팅, 달고나 만들기, 전자 다트게임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함께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는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바자회에 참여한 강익하 대표는 “복지관과 함께하는 바자회는 언제나 장애인 및 지역주민의 열띤 참여로 어떤 행사보다 의미 있고 활력이 넘친다”며 “이 좋은 기운을 늘 기억하며 남대전물류단지사업협동조합의 지속적인 나눔 사업을 통해, 지역복지를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재천 관장은 “복지관 이용인 및 지역주민에게 맛있는 음식과 좋은 제품을 착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는 남대전물류단지사업협동조합 관계자 덕분에 지금까지 바자회를 지속할 수 있었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앞장서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지역 사회 업체 및 남대전 물류 단지 내 사업장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상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