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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제7회 장동계족산 코스모스축제’ 성료
‘2023 제7회 장동계족산 코스모스축제’ 성료
  • 김선숙 기자
  • 승인 2023.10.1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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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부터 3일간 펼쳐진 제7회 장동계족산 코스모스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에 따르면 장동 만남공원 일원 4만㎡ 경관단지에는 장동 마을 주민들이 정성껏 심어 가꾼 코스모스가 때맞춰 만개해 고즈넉한 가을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6일 개막식은 관객들의 흥을 돋우는 회덕동 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대덕구 장동에서 난 보리쌀과 나물들로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민‧관 화합을 통한 ‘내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다졌다.

또한 식후 공연으로 장동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사물놀이 공연, 풍물단 난타공연 등의 무대가 이어져 내방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축제 2일차인 7일에는 어린이 음악줄넘기와 평생학습 동아리팀의 통기타, 오카리나, 아코디언, 경기민요 공연이 진행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풍선아트공연과 가온병창단의 가야금 공연은 가족 단위 내방객들에게 특별한 가을소풍의 추억을 선물했다.

축제 3일차인 8일에는 창극, 마술, 버블아트 공연을 시작으로 마지막 순서엔 즉석 노래자랑이 진행됐으며 현장접수가 조기 마감될 만큼 큰 인기를 얻어 2시간 가량 이어지는 동안에도 참가자들의 뛰어난 기량과 감동적인 참가 사연으로 내방객들에게 즐겁고 따뜻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만들기 체험 △코스모스 단지 속 당나귀 타기 체험 △직거래장터도 운영됐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4년 만에 도심 속에서 가을풍경과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등을 느낄 수 있는 장동계족산 코스모스축제가 개최돼 더욱 뜻 깊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주변 연계 관광지 개발에 힘써 대덕구만이 가진 특색 있는 축제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간 내 행사장을 찾지 못한 관람객을 위해 직거래장터 및 먹거리부스는 오는 12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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