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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대상자 10가정 진천서 숲 힐링 체험
특수교육대상자 10가정 진천서 숲 힐링 체험
  • 김종희 기자
  • 승인 2023.10.11 1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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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특수교육원(원장 전서경)이 7일 충북 진천 소재 ‘깊은 숲속 놀이터’에서 특수교육대상자 10가정 40여 명을 대상으로 숲 힐링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과 보호자, 형제자매가 함께하는 가족 단위 숲 체험으로 심리·정서적 회복은 물론 가족 구성원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참여 가족 수를 확대하여 상·하반기로 운영하였고 이번 2기에는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유·초등학교 장애학생과 형제자매, 조부모 등 온 가족이 함께 어우러져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주요 활동은 장애학생이 체험 가능한 트리 클라이밍, 슬랙라인, 빅스윙, 로켓스윙 등 6종 산림 레포츠,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하는 숲 산책, 숲 명상, 탄소중립교육, 환경 퀴즈 대회 등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다문화가정 학부모는 "가족이 숲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고 새로운 활력을 얻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장애가 있는 자녀에게 처음 산림 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특수교육원 전서경 원장은 "학생과 가족이 함께하는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와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가족애를 느끼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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