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해를 돌아보는 동구새마을회 한마음대회에서 새 시대에 맞는 새마을 운동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지난 10일 동구새마을회는 서대산 드림캠핑파크에서 2023년 한해를 점검하고 2024년을 위한 한마음다짐대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동구 정·관계 인사들과 600여 명의 새마을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우수지도자 표창과 경품추첨 및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이날 임진수 회장은 “지금까지 어른 세대가 피와 땀을 흘리며 지역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 왔다”면서 “이제 젊은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현대 사회에 맞는 새마을 운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마을 정신을 제대로 알면 봉사에 빠지지 않을 수가 없다”며 “젊은 새마을대학동아리, 새마을청년연대가 조직되어 있는데 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마을운동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동구새마을회는 2023년 일일효도관광, 탄소중립실천운동, 마늘농사돕기, 환경정화활동, 거리질서캠페인, 사랑의 집고쳐주기, 재활용 헌옷모으기, 수해지역봉사활동, 사랑의 밑반찬나누기, 사랑의 꽃길가꾸기, 미용봉사, 아이스팩 재활용운동, 대전천 살리기캠페인, 방범순찰활동, 이동빨래봉사, 방역활동봉사, 수해복구지원봉사, 찾아가는 독서교실, 독거노인 생일상차려주기, 어르신 장수사진봉사, 나눔냉장고운영, 치매예방 블록놀이, 자녀안심 등굣길, 여성용품 지원사업, 연탄나눔봉사, 캄보디아 해외협력사업 등의 봉사를 진행했다.

김종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