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국제탁구대회에서 장우진 선수가 혼합복식, 남자복식·단식까지 전 종목에 출전해 모두 우승했다.
어제(21일) 혼합복식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장우진은 남자 단식과 복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3관왕으로, 코리아오픈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코리아오픈국제탁구대회 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3시 55분 경 시작된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한국의 장우진-임종훈 조가 홍콩의 호콴킷-왕춘팅 조를 3대1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오후 6시에 시작된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도 중국의 첸멍을 4대0으로 누구로 우승했다.
장우진의 우승이 확정되자 김택수 감독은 경기장으로 뛰어 들어가 장우진 선수를 끌어 앉았고, 이상수, 임종훈 등 동료 선수들도 장우진 선수를 찾아와 물을 뿌리며 축하해 주었다.
충무체육관을 가득 채운 관객들도 일제히 함성과 박수를 치며 환호를 했고, 장우진은 테이블 위로 올라가 관중석을 향해 손을 들어 올리는 우승 세러머니를 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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