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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최고위원 “기본은 경선, '자객공천' 해당 없다”
박정현 최고위원 “기본은 경선, '자객공천' 해당 없다”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3.11.07 1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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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7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7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지명직 최고위원에 선임된 박정현 최고위원이 내년 총선에서 지역구 현역 박영순 국회의원과의 경선에 대해 “우리 당은 기본적으로 경선을 향한다”며 “자객공천 이런거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박 최고위원은 7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신에게 친명계라고 지칭되는 것에 대해 “이재명 대표를 제가 개인적으로 알지는 못하며 이번에 처음으로 옆에 섰는데 키가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느꼈다”며 “다만 이 대표가 성남시장을 할 당시에 저의 자치단체장으로서의 롤모델로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총선이 가까울수록 당이 대동단결하지 않으면 쉽지 않다. 소위 ‘비명’이라고 지칭되시는 분들이 지역에서 굉장히 뿌리가 깊으신 분들”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영순 의원도 입장문을 통해 충청권 인사가 지도부에 들어간 것은 굉장히 환영할 일이라고 했고 내년 선거와 관련해서 너무 정치적 해석을 확대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한 바 있다”며 “이것이 정답이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

끝으로 “어렵지만 대덕에서 재미있는 정책으로 서로 경쟁을 한다면 전체 대전 지역의 선거판을 더 재미있고 흥미롭게 펼쳐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어 즐겁게 도전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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