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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친화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성료
“장애친화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성료
  • 이상호 기자
  • 승인 2023.11.3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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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옹호단(대전 시민과 발달장애인)이 대전 동구 삼성동 마을을 조사하고 마을지도를 제작하여 장애인의 정보접근권 및 물리접근권을 향상시키는 ‘우리 동네 짱친(장애친화)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우리 동네 짱친(장애친화)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양성된 시민옹호단이 올해부터 직접 지역사회로 나아가 함께 지역을 위한 활동을 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시민옹호단의 활동 결과인 마을지도 및 사진 등을 공유하는 전시회가 지난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대전 청춘나들목에서 진행됐고, 사업 내용을 담당자가 직접 공유하는 성과보고회도 29일 오후 5시에 진행됐다.

성과보고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발달장애인의 정보접근권에 대해 생소했는데 이런 프로젝트가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고, 지역사회가 변화되는 데 동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밀알복지관 김은옥 관장은 “우리 동네 짱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가 발달장애인 뿐만 아니라 누구나 다가가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내년에는 올해의 마을지도를 바탕으로 실제로 지역사회에 변화를 일으키는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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